본문 바로가기

투덕의 일상

2023년 투덕의 다이어리 15일차

세상은 아직 살아볼 만하다고 여기게 해주는 좋은 뉴스를 하나만 찾아보세요.

 

 

한 커뮤니티에 어떤 이가 XX일에 세상을 떠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. 이유를 묻는 댓글에 글쓴이는 살기 힘들다, 자존감이 너무 낮다, 세상에서 날 필요로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장문의 글을 적었고, 댓글에는 별거 아니라는 듯이 OO일에 축제 있는데 같이 가자!, OX일에 같이 바다 보러가자! 등등의 마음 따뜻한 댓글이 수 없이 올라왔다. 이러한 선플들을 보며, 아직 세상은 그래도 살만하구나...라는 걸 느꼈던 거 같다.

 


 

Name one food you can cook with complete confidence.

가장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?

 

 

요리라고 할 수 있나 싶긴하지만 라면 하나는 정말 잘 끓인다고 자신한다. 특히 라면 중에서도 비빔면에 자신있다. 스스로도 만족하는 맛, 특히 위 사진의 함흥비빔면을 좋아해서 60개 정도 사두고 먹고 있는데, 질리지 않는다. 거의 다 먹어가는데, 추가로 매수해야겠다. 내년에는 정말 요리다운 요리를 해서 자랑할 수 있기를...